카드 등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에 따라 현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과는 달리 현금통화잔액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조재현 한국은행 발권국 과장과 강규호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999년부터 2008년 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연평균 26% 급증했고 현금통화잔액은 명목GDP와 유사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간 현금거래는 상대적으로 위축됐으나 현금통화잔액은 저액권 등 모든 액면에서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두 연구자는 비현금 지급수단이 통용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여 경제주체들이 예비적 거래 목적으로 명목소득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보유하려는 행태에 주로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구결과가 신용카드 등 전자지급수단이 발달하였던 시기를 대상으로 실증분석이 이루어진 만큼 모든 비현금 지급수단의 발달이 현금통화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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