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수현(왼쪽)과 박신혜. / 중앙대 제공
중앙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수현(왼쪽)과 박신혜. / 중앙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SBS 수목드라마 연타석 홈런의 두 주인공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상속자들’ 박신혜가 모교인 중앙대 홍보대사로 나선다.

중앙대는 연극영화학부에 재학 중인 배우 김수현과 박신혜를 비롯해 소녀시대 멤버 수영(최수영)·유리(권유리) 등 4명을 재학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중앙대 학생 홍보대사단 ‘중앙사랑’ 구성원으로 대학 홍보영상과 출판물 모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신혜는 이 대학 연극영화학부 08학번, 김수현은 09학번이다. 수영과 유리도 같은 학부 09학번과 10학번으로 각각 재학 중이다.
19일 열린 중앙대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용구 총장, 유리, 수영, 박용성 이사장. / 중앙대 제공
19일 열린 중앙대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용구 총장, 유리, 수영, 박용성 이사장. / 중앙대 제공
19일 중앙대 흑석캠퍼스 R&D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수영은 “홍보대사로 임명해줘 감사하다. 애교심을 바탕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리도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모교를 빛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과 박신혜는 바쁜 스케줄로 이날 행사엔 참석하지 못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네 학생 모두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중앙대 학생으로서 대중에게 다가가는 모습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지난 1997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 홍보대사단 중앙사랑을 창설해 올해 22기 홍보대사들이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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