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정(69)이 전양자(72)를 구원파로 전도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12일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하면서 윤소정을 함께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양자를 구원파로 이끈 사람이 배우 윤소정이었음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소정 역시 자신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인도한 사실에 대해 인정해 충격을 주고 있는 것.



윤소정씨는 "전양자씨를 구원파에 이끈건 맞지만 본인은 15년 전에 탈교를 했고, 전양자 씨가 금수원 대표로 알려져 있는지도 몰랐던 상태”고 밝혔다.





윤소정은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1962년 데뷔한 중견 연기자다. 지난 1997년 개봉한 영화 `올가미`에서 며느리 최지우를 향해 강한 질투를 드러내는 악랄한 시어머니 진숙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3년에는 tvN 드마라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황여사 역으로 출연해 모습을 보였다. 또 윤소정의 아버지는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故윤봉춘이고 그의 남편은 배우 오현경이다. 오현경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기수 역할로 출연 중이다.





대대로 배우 집안인 윤소정이 구원파의 열렬한 신도라는 사실에 대중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소정, 전양자 외에도 구원파 연예인 신도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소정도 구원파? 도대체 연예계에 구원파 얼마나 있을까?", "윤소정, 구원파인거 아는 사람있고 모르는 사람있고", "윤소정, 구원파였구나 전양자보다 더 신실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소정이 구원파로 전도했다고 밝힌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1987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구원파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된 바 있다.









(사진 = 왼쪽-영화`올가미`, 오른쪽-MBC`리얼스토리 눈`)


채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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