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계명대학교 홍보팀장
정정용 계명대학교 홍보팀장
“위기와 경쟁의 시대를 맞아 대학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정정용(44·사진·계명대 홍보팀장) 신임 대구경북지역대학홍보협의회 회장은 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협의회 소속 대학들이 함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4 대구경북지역 대학홍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학홍보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4월까지다.

정 회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각 대학 마다 신입생 유치가 어려워져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교육정책 변화와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학 홍보 활성화 및 극대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 홍보담당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전략적 홍보방안 수립 등 전문지식 강화와 언론 네트워크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지역 대학홍보협의회는 대학 홍보업무 연구개발 및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1997년 설립돼 지역 내 20여개 4년제 대학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대학 홍보 관련 주요 의제들을 다루며 지역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