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세월호 침몰] 김문수 도지사 "여기는 경기도 아니다"…'무슨 뜻으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 / 79

    [세월호 침몰] 김문수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생존자 구조 작업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의 한 실종자 학생의 아버지가 "경기도지사님은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 지금 뉴스에는 0시 40분에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가 보면 안 되고 있다"며 항의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수부 장관을 여기에 와서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을 해 다소 무책임한 발언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사건에 대한 자작시 세 편을 게재해 문제가 되자 "진심과 달리 오해를 초래해 안타깝다"며 이를 삭제하기도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김문수 도지사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경솔한 표현이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실종자 가족 위로하려고 방문한 것 아니었나",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예민한 사안에 더 신중했어야",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 뉴스타파 영상 캡쳐본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 뉴스타파 영상 캡쳐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청와대 뒤 북악산, 하얗게 물들다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북악산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있다. 15일에도 기온이 낮아 곳곳이 빙판길이 될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2도, 낮 ...

    2. 2

      80대 노모 자택서 숨진 채 발견…"전날 때렸다" 50대 아들 체포

      80대 노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50대 아들을 체포해 조사중이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50대 A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에 "어머니가 이상하다"며...

    3. 3

      서울 중구 한 건물서 봉투에 담긴 신생아 발견…경찰, 피의자 추적

      서울 중구의 한 건물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14일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중구 동국대 인근 건물에서 "종이봉투에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