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방송화면 캡쳐 / 에이미
사진설명=방송화면 캡쳐 / 에이미
에이미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이어 항정신성 의약품 졸피뎀 복용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아 이 중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 강의를 받고 있던 상황. 에이미는 얼마전 이른바 '해결사 검사' 사건에도 연루된 바 있기에 파장이 만만치 않을 예정이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며,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약물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미,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에이미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그건 실수가 아니다", "에이미 왜그러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