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엄마
돼지엄마
'돼지엄마' 존재가 알려지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사교육의 숨은 권력자 '돼지엄마'를 분석했다.

돼지엄마, '돼지맘'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돼지가 새끼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듯이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자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엄마들의 대표를 뜻하는 은어다. 이들은 또래 학부모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지라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활동하는 돼지엄마와 그녀의 추종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돼지엄마'는 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진원지인 강남구 대치동의 최고급 정보를 꿰고 있는 것은 물론 유명학원가를 장악하며 강사들의 몸값까지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돼지엄마'를 중심으로 학부모 사이에서는 빈번한 왕따 사건이 있다는 사실과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돼지엄마와 모종의 거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돼지엄마 모습에 누리꾼들은 "돼지엄마, 무섭다", "돼지엄마, 정말 이런 게 있구나", "돼지엄마, 교육 열풍에 별 일 다 생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