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애플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하반기 애플이 2013년 제품보다 크기와 해상도가 개선된 4.7인치 아이폰6와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2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태블릿 PC 패널 매출액은 애플 모멘텀으로 전년대비 13.7% 증가한 8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소 연구원은 또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55인치, 65인치 UHD TV 소비자 가격이 지금보다 각각 40%, 30%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UHD TV 수요는 전년대비 551.4% 증가한 1300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UHD TV 대중화로 대형 LCD 패널 업황이 안정화될 전망 이라며 하반기 강력한 애플 모멘텀을 고려해 보면 지금이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조언입니다.



소 연구원은 "재팬디스플레이 상장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재팬디스플레이 공모가는 2014년 예상실적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2배로 LG디스플레이(PBR 0.7배) 대비 고평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팬디스플레이는 아이폰용 패널만 공급하고 있지만, LGD는 모든 애플 제품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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