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조사 현장점검 중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직원 박모씨만 범죄자인 것처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검찰 참고인 조사도 받지 않고 농협의 잘못은 없나. 농협은 전산사고 종합선물 세트인가"하고 따져 묻자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의 발언에 대해 이상직 의원은 황당한 발언이라며 상당히 안일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간사를 맡고 있는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까지 나서 "이 사장은 청문회때 인식을 고치고 오시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지적하자 이 사장은 "박모씨에 대해 우리가 피해자라는 의미였을 뿐 고객에게는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에 대해 이상직 의원은 "박모씨를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없느냐"며 또다시 호통을 쳤다.
정무위원회는 7일인 오늘 국민카드 전산센터와 농협카드, 롯데카드와 은행연합회, 신용정보업체인 KCB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오는 13일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무조정실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기관보고를 받고 이어서 18일에는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자밀라 노화 논란에 "바람핀 남자친구 때문에 살빠져‥84년생"
ㆍ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인형 미모+커플링 포착 `뭔가 부러워`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청와대 대변인 민경욱 임명 `논란`··각종 의혹 잇따라
ㆍ“변동성 확대 장기화‥모니터링 강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