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멀티캐스트(eMBMS,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한꺼번에 다수의 가입자에게 일반 DMB 화질의 최대 10배에 이르는 고품질 HD 영상 콘텐츠를 전송해 주는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데이터 전송방식이 1:1 방식이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한 번의 데이터 전송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IPTV나 케이블 TV의 경우 발생했던 데이터 수신 시차 현상을 극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 월드컵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경우 국내 LTE 멀티캐스트 가입자들은 현장의 응원장면을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장면으로 시청할 수 있는 겁니다.
삼성전자 출신인 황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선보이는 첫 서비스여서 더욱 주목을 끕니다.
이 서비스는 27일부터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노트3` 고객이 `올레tv모바일` 앱에서 이용가능합니다.
일단 서울 송파구 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후 4월 이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는 다음달 열리는 `MWC 2014`에서 이 기술을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 만드는 통신장비로 LTE멀티캐스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어느정도의 사업적 효과가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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