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수사의뢰 "루머 때문에 신곡 활동도 중단"
증권가 정보지와 인터넷의 '성매매 연예인' 리스트에 오른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32)가 대응했다.

20일 오후 2시 신지가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정식 수사 정식 수사의뢰를 마쳤다.

당초 신지 측은 용산경찰서에 수사의뢰를 접수 할 계획이었으나 관할 수사가 사이버 수사대로 넘어가면서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매니지먼트사 KYT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신지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면서 "최초 유포자와 악의적인 글을 유포한 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 의뢰 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요태는 지난 13일 새 싱글앨범 '안아줘요'를 발표했다. 그러나 신지가 이번 루머에 휩싸이면서 사실상 신곡 활동이 중단됐다.

신지는 애초 용산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사건 담당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넘어감에 따라 이곳에 접수했다.

신지 외에 이번 루머에 이름이 언급된 탤런트 이다해(29)·황수정(41)·권민중(37)·솔비(29)·개그우먼 조혜련(43)도 경찰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거나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