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6개월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시뮬레이션 응용기간과 최신 IT 융합기술이 접목된 3차원 설계 모델인 DMU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반상선보다 복잡한 설계·생산 과정을 거쳐 건조되는 잠수함은 보통 50억원에서 100억원의 비용을 들여 실물의 5분의 1 크기 모형을 제작해 건조과정에 활용합니다.
DMU 시스템을 활용하면 모형을 구현하면 실물 모형 제작 비용 절감은 물론, 시뮬레이션 지원 기능을 통해 조립과 탑재 등 다양한 검사를 사전에 시연할 수 있게 됐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DMU 시스템을 활용하면 통상 9년 정도 걸리는 잠수함 설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주한 잠수함 3척 건조에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서울시 공무원시험 합격자 발표‥ 면접 일정 확인 필수
ㆍ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한국인 3명 등 49명 전원 사망
ㆍ[뉴욕증시 마감] 美 부채한도 협상 타결 임박 `급등`
ㆍ[뉴욕증시 마감] 美 부채한도 협상 타결 임박 `급등`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