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유희열, 원조변태 신동엽과 만나더니…19금 행위 '깜짝'
SNL 유희열 등장에…대폭소

가수 유희열이 SNL에 출연해 19금 코미디를 펼쳤다.

유희열은 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에 진행자로 나섰다.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감성변태' 유희열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날 유희열은 "이런 댓글이 있더라. '신동엽, 유희열을 한 프로그램에서 보다니 이건 마치 메시와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뛰는 거 같다', '변태 이미지를 데려오라고 했지. 진짜 변태를 데려오면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큰 오해를 하고 있는데, 난 외길 인생만 걸어온 순수한 가수다. 귀여운 외모 때문에 토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감성변태' 유희열과 '원조변태' 신동엽은 '몸으로 풀다'에서 만나게 됐다. 신동엽은 "유희열씨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며 멋쩍어하던 유희열을 반색했다.

이어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공개됐던 신동엽의 돌발행동이 재현됐다. 신동엽은 "저도 유희열씨 참 좋아하는데. 제가 한 번 안아보겠다"며 유희열을 덥석 안은 것이다. 앞서 신동엽은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현장을 전하던 '연예가중계' 리포터를 포옹하는 남다른 수상 세리머니를 한 바 있다.

이에 유희열도 신동엽을 안았고 "저도 좋은데 왜 안으시는지는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혀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SNL 유희열 등장에 네티즌들은 "SNL 유희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SNL 유희열 진짜 웃겨", "SNL 유희열, 신동엽이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 "유희열, 유재석이 24시간이 모자라 출 때 눈빛이 생각나", "SNL 유희열 자주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SNL 코리아'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