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로 1900선까지 미끄러졌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의 다수 참가자들이 이날 크고 작은 손실을 냈다. 11명 중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한 참가자는 4명에 그쳤다.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은 이날 수익률을 2.50%포인트 개선시켜 누적손실을 거의 만회했다. 누적손실률은 0.31%로 줄었다. 포트폴리오에서 파트론(4.47%) 윈스테크넷(2.99%) 우리산업(1.31%) 모두 오른 덕을 톡톡히 봤다. 파트론의 평가이익은 370만 원으로 늘어났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도 1% 넘는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8.38%로 좋아졌다. 코스모화학(3.96%) 뉴로스(1.26%) 등이 오르며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과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도 1%포인트 가까이 수익률을 높였다. 김 과장은 위닉스(2.26%), 정 차장은 광전자(3.28%)가 상승한 게 주효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1~2%대 손실을 입으며 부진했다. 특히 상위권 참가자들의 손실이 컸다.

전체 1위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3% 가까운 손실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21.71%로 떨어졌다. 이스트소프트(-4.51%) 에스에프씨(-2.13%) 등이 빠져 수익악화의 원인이 됐다.

전날 누적수익률 20%를 넘기며 3위 자리를 지킨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2% 가까이 손실을 내 수익률이 18.49%로 뒷걸음질쳤다. 유 과장은 장중 SG&G(1.37%)와 리켐(9.75%)을 신규 매수했지만 소폭 손실을 입은 채 전량 매도했다. 기존 보유 종목인 혜인(-0.93%)과 아이테스트(-2.73%)도 빠졌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과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도 1%포인트의 손실을 입었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