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카지노와 호텔 등 관광 관련주들이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기대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외국인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가 전날보다 400원(1.72%)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GKL(1.54%) 역시 오름세다. 호텔과 면세점 사업을 하는 호텔신라(1.65%)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관광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관련 규제를 풀어 국가전략산업으로 활성화하자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관광에 대한 세제지원 및 규제완화 등 총 54건의 과제 추진이 확정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