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착륙 중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의 기체보상액이 최대 1천136억원(미화 9천950만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엔진을 포함한 기체, 승객, 화물 등에 대해 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여객기가 최종적으로 전손 처리되면 기체보상액은 최대 미화 9천950만달러로 추정됩니다.

승객사망 배상책임은 국적별로 편차가 커 현재로서는 정확한 금액을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보상 절차는 승객, 수화물, 화물, 제3차 합의금 등 아시아나항공이 보험사에 청구하면 보험사가 심사 후 피해자에게 지급합니다.

최종 보상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이 여객기 보험은 외국 재보험사들이 94% 인수했고 국내에서는 9개 손해보험사 2.5%, 코리안리재보험이 3.5% 인수한 상태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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