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홀푸드, 국내 첫 유전변형물질 사용 배제 선언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사진)는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1981년 서울 압구정동에 ‘풀무원 농장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1997년 풀무원에서 별도 법인으로 떨어져 나와 설
올가홀푸드, 국내 첫 유전변형물질 사용 배제 선언
립됐다.

올가홀푸드는 식품의 가장 순수하고도 온전한 상태를 의미하는 ‘유기농(organic)’과 ‘완전식품(whole food)’을 결합한 이름이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식품만을 엄선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친환경 농법에 바탕을 둔 맛있고 안전한 식품과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올가홀푸드 직원 가족이 농촌에서 친환경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모심기를 하고 있다.
올가홀푸드 직원 가족이 농촌에서 친환경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모심기를 하고 있다.
올가는 현재까지 10곳의 직영점과 친환경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www.orga.co.kr), SIS(숍인숍) 형태의 올가 매장 45곳, 바이올가 프랜차이즈 8곳 등 총 6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매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올가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식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또한 동물의 복지를 고려한 체계적인 사육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들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며 고통을 최소화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 농수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올가 인증기준에 의해 철저히 관리하고 검증하고 있다. 투철한 장인정신을 가지고 품질이 우수한 유기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를 엄격한 평가기준에 의해 선정하는 ‘올가 마이스터제’도 운영하고 있다.

올가의 유기농 식품 유통사업은 풀무원의 뿌리이자 풀무원의 정신을 잇는 사업이다. 올해 유기농 데이(6월2일)를 맞아선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유기농 상품 및 동물복지상품 모음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