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이번 달 말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2천 8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용연공장의 프로필렌 연간 생산능력 20만톤을 50만톤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필렌은 플라스틱 용기, 배수관 파이프, 의료성 주사기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제품들의 재료가 되는 ‘폴리프로필렌’을 만드는 기본 원료입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이번 증설로 고가 원료인 프로필렌을 전량 자체 조달하여 폴리프로필렌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향후 폴리프로필렌의 추가 증설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증설되는 프로필렌 공장은 2015년 7월부터 가동할 예정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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