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예산, 홍보, 기획 등 농림수산식품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농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여러 이해 관계가 얽혀 있었던 농협법 개정을 마무리지은 정책·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2011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으로 일하면서 당시 박현출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농협의 신용과 경제 분야를 분리시킨 농협법 개정을 마무리했다. 평소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업무 추진은 치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농업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인 이승희 씨(50)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