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 상승 전망…IT·산업·소재·금융株 '주목'-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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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4일 국내 증시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전기전자와 소재, 산업재, 미디어, 금융 등의 업종이 유망 투자군이라고 밝혔다. 철강, 화학, 건설 등은 아직 코스피 대비 부진하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정책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반등을 기대할 만한 위치에 있다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 한치환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코스피는 지난 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 시퀘스터(자동예산감축)와 이탈리아 총선, 일본은행(BOJ)총재 등의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퀘스터로 인해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지난 1일 여야간 협상 결렬 이후 오바마 대통령과 베이너 하원 의장 모두 추가적인 협상이 가능하다고 해 향후에도 논의가 더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시퀘스터는 확정된 충격이 아니라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는 이슈"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
한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 총선의 영향 역시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이탈리아 총선 이후 스페인 금리는 이탈리아와 달리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으며 이는 과거와 달리 이번 이슈가 유로존의 붕괴 우려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구로다가 BOJ 총재로 내정됐지만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엔화 약세는 진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엔화 약세의 진정은 수출둔화 우려의 해소를, 최근의 높아진 레벨(낮은 엔화 가치)은 양호한 유동성 여건을 의미하는 바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치환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코스피는 지난 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 시퀘스터(자동예산감축)와 이탈리아 총선, 일본은행(BOJ)총재 등의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퀘스터로 인해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지난 1일 여야간 협상 결렬 이후 오바마 대통령과 베이너 하원 의장 모두 추가적인 협상이 가능하다고 해 향후에도 논의가 더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시퀘스터는 확정된 충격이 아니라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는 이슈"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
한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 총선의 영향 역시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이탈리아 총선 이후 스페인 금리는 이탈리아와 달리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으며 이는 과거와 달리 이번 이슈가 유로존의 붕괴 우려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구로다가 BOJ 총재로 내정됐지만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엔화 약세는 진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엔화 약세의 진정은 수출둔화 우려의 해소를, 최근의 높아진 레벨(낮은 엔화 가치)은 양호한 유동성 여건을 의미하는 바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