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다.

현대차는 3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날보다 1.23%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는 2.77%의 주가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의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외국인. 이들은 개장 이후 CS증권 메릴린치 노무라 씨티그룹 창구 등을 통해 '팔자'를 외치고 있다.

기아차 역시 노무라 증권 창구를 통한 매도 물량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29일 원화강세 현상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반등에 성공, 주가회복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