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하루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일에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31일 밝힌 신년사에서 "약 두 달 뒤면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저와 새 정부에 걸고 계신 기대가 무엇인지 저는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대통합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높여 계층 간 갈등과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가정이 화목하고,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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