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12.28 17:43
수정2012.12.29 04:04
뉴스브리프
서울시는 고층 건물로 인해 그늘이 많은 서울 도심의 정류장에서도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CIS계 박막태양전지’를 종로2가 삼일교 중앙버스정류장에 설치하고 실증 작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CIS계 박막태양전지는 맑은 날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실리콘형 태양전지와 달리 도심 건물에 햇빛이 가려진 곳이나 흐린날에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독립형(정전시 전력 자체 충당) 태양광 발전기술이다. 생산된 전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광고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발전량 모니터링 전광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