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높은 배당 성향이 매력-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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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4일 기업은행에 대해 "높은 배당 성향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일성 연구원은 "2005년 이후 리먼사태로 배당을 하지 않았던 2008년을 제외한 배당평균은 23%"라며 "지난해 배당성향은 25.9%로 외환은행을 제외하면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바젤3 도입에 따른 자본비율 부담과 고배당에 대한 여론 등을 감안하면 기업은행의 배당성향은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은 과거 평균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430원으로 배당성향 23.2%, 배당수익률은 3.8% 수준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 업황의 부진 속에서도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 심리는 다소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기업은행의 4분기 실적은 순이자마진율(NIM) 하락과 충당금 적립 등으로 순이익 모멘텀(성장동력)은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NIM 하락 속도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 심리는 다소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일성 연구원은 "2005년 이후 리먼사태로 배당을 하지 않았던 2008년을 제외한 배당평균은 23%"라며 "지난해 배당성향은 25.9%로 외환은행을 제외하면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바젤3 도입에 따른 자본비율 부담과 고배당에 대한 여론 등을 감안하면 기업은행의 배당성향은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은 과거 평균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430원으로 배당성향 23.2%, 배당수익률은 3.8% 수준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 업황의 부진 속에서도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 심리는 다소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기업은행의 4분기 실적은 순이자마진율(NIM) 하락과 충당금 적립 등으로 순이익 모멘텀(성장동력)은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NIM 하락 속도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 심리는 다소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