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인사철 이런 상사 진짜 싫다!…'성과' 가로채고 '고과' 로 기죽이는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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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철 직장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자신의 고과를 위해 성과를 강요하는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3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0.2%가 이처럼 답했다. 이어 △모든 말끝마다 고과로 협박하는 상사(29.9%) △자기보다 높은 고과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동료(18.7%) △승급에 필요한 시험준비(9.8%)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인사철 가장 꼴불견인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팀프로젝트도 모두 자기가 했다고 보고하는 사람’, ‘갑자기 바쁜 척하며 모든 업무에 참견하는 사람’이 각각 36.3%였다. 이어 △매일 지각하고 칼퇴근하다 갑자기 일찍 출근하고 야근하는 사람(19.3%) △다면평가를 자기가 보는 앞에서 하라는 사람(4.2%) 등의 순이었다.
‘없어졌으면 하는 인사평가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7%가 ‘상사가 일방적으로 매긴 고과로 평가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승진시험 등 시험을 봐야 하는 것(11.4%) △후배, 동료 등의 평가를 받는 다면평가(10.2%) △특별히 없어졌으면 하는 방식은 없다(7.7%) 등의 순이었다.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사평가방법’은 ‘평소 근태’라고 답한 비율이 41.7%로 가장 높았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1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3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0.2%가 이처럼 답했다. 이어 △모든 말끝마다 고과로 협박하는 상사(29.9%) △자기보다 높은 고과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동료(18.7%) △승급에 필요한 시험준비(9.8%)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인사철 가장 꼴불견인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팀프로젝트도 모두 자기가 했다고 보고하는 사람’, ‘갑자기 바쁜 척하며 모든 업무에 참견하는 사람’이 각각 36.3%였다. 이어 △매일 지각하고 칼퇴근하다 갑자기 일찍 출근하고 야근하는 사람(19.3%) △다면평가를 자기가 보는 앞에서 하라는 사람(4.2%) 등의 순이었다.
‘없어졌으면 하는 인사평가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7%가 ‘상사가 일방적으로 매긴 고과로 평가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승진시험 등 시험을 봐야 하는 것(11.4%) △후배, 동료 등의 평가를 받는 다면평가(10.2%) △특별히 없어졌으면 하는 방식은 없다(7.7%) 등의 순이었다.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사평가방법’은 ‘평소 근태’라고 답한 비율이 41.7%로 가장 높았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