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방법, 모집군, 수능 반영비율 등 조합해 유리한 대학 찾아야

지난달 28일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 이후 첫 주말이 돌아왔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눈길은 입시설명회에 쏠렸다. 남은 것은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가 당락을 가른다. 수험생은 전형 방법과 모집군, 수능 반영 비율 등을 잘 조합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게 중요하다.

2일 교육입시 전문기업 진학사는 12개 주요 대학의 전형방법을 소개하고 각 대학별 수험생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가장 많은 모집단위 선발 방법이 기준이다. <표 참조>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전형방법이 바뀐 대학은 작년과 입시 결과가 달라지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며 "최상위권 대학 학과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상위권 수험생은 소신지원, 중위권 수험생은 하향 안정지원 경향이 예상되므로 이를 감안한 지원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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