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0조원 규모로 성장한 한국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스포츠산업 비전제시’ 포럼이 29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스포츠산업 제대로 보고 있는가’를 주제로 스포츠산업의 성과와 경쟁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내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정성식 휠라코리아 부사장(한국스포츠, 산업으로서 비전과 목표)을 비롯해 이희진 IB스포츠 사장(글로벌 스포츠산업의 트렌드와 전망), 강준호 서울대 교수(스포츠산업의 시장창출 전략),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조태룡 단장(한국스포츠산업의 가치와 매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중순 ‘한국스포츠산업 어디로 갈 것인가’, 내년 2월 ‘한국스포츠산업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주제로 포럼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