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실적 개선에 진단에 급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날 대비 4.49%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나아이는 이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09억원, 2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내년 실적 개선도 전망된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부터 중국의 IC칩 카드 전환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2013년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내년 중국 금융카드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전망치(142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예상보다 빠른 미국시장의 개화와 인도, 태국, 브라질 등에서의 수주 모멘텀 및 통신용 USIM(가입자인증모듈) 매출확대로 내년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