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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의 삼남삼창 아파트를 재건축한 ‘중앙동 힐스테이트’(조감도)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1차 356가구(일반분양 175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2차 751가구(일반분양 310가구)를 선보이면서 총 1107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3.3㎡당 분양가는 최저 1200만원대로 1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15일 샘플하우스를 오픈했고 20일 특별공급과 21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22일 3순위를 거쳐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중앙동 힐스테이트 2차’는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동 75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 89가구 △84㎡ 74가구 △120㎡ 147가구 등 총 310가구다. 선(先)시공 후(後)분양 단지로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80% 정도 공정을 마친 뒤 일반 분양하기 때문에 입주 시기가 단축된다. 계약금(10%)과 중도금(30%)만 부담하면, 잔금 60%에 대해 2년간 유예 조건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완화시켰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진입이 쉽고 분당선 모란역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등의 이용도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단지 인근으로 중원구 최대 규모의 대원공원을 비롯해 해오름공원, 희망대공원 등 3개의 공원이 있다. 주위로 10여개 학교가 밀집한 지역으로 학군도 좋다. 도보권에 제일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일 중·고교, 성남여고, 성남서고 등이 있다. 강남과 분당 접근성이 우수해 강남 학원가 지역으로 이동도 편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소형 문고,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골든클럽, 아이들의 보육시설로 이뤄진 키즈클럽 등 대단지에 걸맞은 시설이 조성됐다. (031)736-2020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