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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女, 10억에 성인 비디오계 데뷔 '충격'

일본의 원조 아이돌 그룹인 모닝구 무스메 출신의 고토 마키가 성인 비디오(AV)계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일본 주간지 ‘주간실화’는 은퇴를 선언한 고토 마키가 8000만 엔(한화 약 10억 원)의 거금을 받고 AV 두 편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출연한 AV 비디오는 현재 촬영이 모두 마무리 됐으며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고토 마키는 지난 2010년 여성잡지 ‘글래머러스’를 통해 반라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대형 AV회사로부터 수차례 영입제안을 받았지만 당사자는 “휴식이 필요했을 뿐 AV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 아이돌 출신인 고토 마키의 AV진출을 놓고 많은 일본 언론들은 동생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고토 마키의 동생은 강도죄로 5년6새월의 징역형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출옥한 상태. 하지만 당장 생계를 꾸려나가기 힘들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 보고 있다.

고토 마키는 1999년 모닝구 무스메 3기 멤버로 연예계데 데뷔했다. 2002년 솔로로 전향했으나 2010년 은퇴를 선언 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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