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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하와이 콘도까지 판다…비상경영 포스코 '군살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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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복지용 8실 매각 추진
마켓인사이트 11월1일 오전 7시1분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포스코가 미국 하와이에 있는 콘도 매각까지 추진하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연내 하와이 호놀룰루의 주상복합콘도 ‘909 카피올라니’ 8실을 파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 콘도는 포스코건설의 미국 현지법인인 포섹(POSEC)하와이가 2007년 35층 227실 규모로 지었다. 포스코는 이 가운데 미분양 8실을 2009년 9~12월 약 800만달러(당시 93억원)에 매입했다. 인근 하와이대 비즈니스스쿨의 단기 MBA 교육과정을 밟는 직원 숙소로 쓰기 위해서였다. 교육시설로 등록해 연간 1억원이 넘는 현지의 법인세도 감면받았다.

포스코는 2009년 말 하와이대와 공동으로 4주 기간의 미니 MBA 과정을 이 대학에 설립해 자사와 자회사, 해외법인 대리급 대리·총괄직 직원을 유학보냈다.

실제로는 교육생보다 임원과 포상자 가족이 휴양 목적으로 이용한 사례가 많았다. 지금껏 이 콘도를 이용한 교육생은 60여명인 데 비해 휴양 목적으로 이용한 임원과 가족은 100명이 넘는다.

올해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21명이 교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콘도의 연간 운영비는 20만달러 수준이다.

고경봉/이유정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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