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72.1% 감소한 2819억원, 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 신상품 판매 부진, 예년보다 높은 신상품 대비 이월재고 비중, 이월재고의 예상보다 높은 할인율 판매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또 4분기 실적도 전년 대비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패션이 신제품 생산을 줄이면서 신제품 재고 대비 이월 재고의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현재 소비 분위기상 정상가판매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LG패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5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재고는 많이 축소됐으나 신제품 입고를 줄인 효과가 이월재고를 소진한 효과보다 더 큰 것으로 파악된다"며 " 업황회복과 정상가 판매율 동향 등을 계속 확인하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