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국내 건설사들이 부족한 현지 정보에 경험 있는 전문가도 모자라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정부가 이런 건설사의 고충 해결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10월말 현재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액은 대략 430억 달러. 올해 정부는 70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세웠지만 달성이 쉽지만은 안아 보입니다. 건설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위해 다양한 나라에 진출을 시도하지만 중동과 아시아를 제외하곤 성과가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세계에 산재한 거대한 개발 시장 진출로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지만 진입장벽을 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 “최근 수주확대되는데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해외공사 입찰을 위해서 정보가 필요한데 정보수집 기관이 약한것이 애로사항이다. 저희가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정보, 금융, 인력 부족 등이 문제다. ” 해외 진출로 큰 수확을 기대했지만 정작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 일선 업계의 목소립니다. 정부가 이런 건설사의 고충 해결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이상주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 “정부가 직접나서 지원해 어려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개정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설치해 시장 지원에 박차를 가합니다. 특히 해외 현지의 개발과 관련한 정보망 구축을 통해 기업들의 사전 준비를 도울 예정입니다. 여기다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진출의 도시모델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경험이 풍부한 한국토지공사 직원을 지원센터 일선에 배치한 만큼 건설사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올해로 해외 시장 진출 47년을 맞는 한국 건설업은 통산 5천 억 달러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제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고 나선만큼 해외 현장에서 국내 기업의 신바람나는 성장이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연적의 코를 물어 뜯어, 3년형 선고 ㆍ`기자도 사람` 물고기에 기겁한 女기자 눈길 ㆍ`0.09k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공 메이시 ㆍ수지 꽈당 굴욕, 김준현 뽀뽀 사건 해명하려다… ‘아이쿠’ ㆍ불파마 화제, 불을 붙여 하는 파마 500만원 `뭐길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