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10.15 17:12
수정2012.10.15 17:12
삼성카드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신용판매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삼성카드 3분기 실적 전해주시죠.
네, 삼성카드가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3% 줄어든 7천8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24.1% 급감한 615억원에 그쳤습니다.
삼성카드는 "지속적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고수익상품인 리스 자산의 비중 축소로 인해 매출액이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은 숫자카드 판매호조로 신규회원이 증가했고 우량회원들의 이용액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한 22조3천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카드 이용액은 늘었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더불어 현금서비스, 카드론의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 줄이기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소폭 증가했습니다.
대손충당금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2분기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1천8백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0.1%포인트 증가한 2.3%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익소각을 위한 자사주 매입이 더딘 것 아니냐는 시장의 반응에 대해 삼성카드는 "시장상황을 보고 있다"며 "약속된 기한 안에는 다 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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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