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전문기업 메디포스트가 최근 불거진 일부 기업의 제대혈 부실관리 사태에 대해 업계 전체의 개선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올 초 있었던 대주주 지분매도 논란에 대해서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가 제대혈 부실관리 사태에 대해 업계 전체의 반성과 개선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대혈 은행들이 안좋은 일로 주목을 받게 돼 조심스럽다는 말로 입을 연 양 대표는 일부 기업들의 사례가 자칫 제대혈 업계 전체의 일인 것처럼 매도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우수 관리 기업으로 분류되긴 했지만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반성을 동시에 느낀다는 얘깁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부실관리 같은) 돌발상황이 있으니까 법안이 생긴거고 민간 기업이 맞춰가고 있는데요. 충분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 제대혈 업체들끼리 상호 잘 하기 위한 노력해야 합니다." 올해 불거진 대주주 지분매도 논란에 대해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에 자금이 필요해 주식을 팔았을 뿐 일부에서 얘기하는 것 처럼 이른바 `먹튀`는 아니었다는 겁니다. 다만 주가 하락으로 일부 주주들이 피해를 본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안정적으로 장기적으로 경영을 잘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을 해결하고 가야한다는 것이 지금도 같은 판단입니다. 그 결과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출렁였고 피해를 보신 주주들이 계신다면 죄송하지만 회사의 장기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양 대표는 수개월 내에 미국에서도 카티스템 임상 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고,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도 내년 초 국내 임상 2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인 셀로니아도 일본과 중국 등에서 마케팅을 시작한만큼 곧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윤승아 “어? 치마 속 다리 보이는데… 괜찮나?” ㆍ"곽현화에 질 수 없지” 하나경, ‘전망 좋은 집’서 파격 노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