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수익성 회복 더뎌-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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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5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업황 부진 등으로 수익성 회복세가 더디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0%, 4.2% 증가한 2320억원, 9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제품의 매출이 고루 증가하는 가운데, 3분기부터는 신규 거래처에 태블릿PC용 및 자동차용 모듈을 납품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LED 조명과 TV 업황 회복이 더뎌 수익성 회복은 아쉬운 상황"이라며 "수익성 회복을 위해선 조명 매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 내년부터는 LED 가격 인하,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효과로 LED 조명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반도체는 LED 특허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한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0%, 4.2% 증가한 2320억원, 9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제품의 매출이 고루 증가하는 가운데, 3분기부터는 신규 거래처에 태블릿PC용 및 자동차용 모듈을 납품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LED 조명과 TV 업황 회복이 더뎌 수익성 회복은 아쉬운 상황"이라며 "수익성 회복을 위해선 조명 매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 내년부터는 LED 가격 인하,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효과로 LED 조명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반도체는 LED 특허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한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