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페이스북 쓴다…4시간만에 독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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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leemyungbak)를 개설하고 7일 오후 2시50분께 집무실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사진과 함께 첫 글을 올렸다. ‘국민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소망하며… 세상 사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는 4시간 만에 1만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팬(독자)도 4시간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첫 댓글은 ‘ㅠㅠㅠ가카찡 사랑해요~’. 댓글 중에는 ‘종신대통령 하실 생각 없으신지요?’ ‘나는 싸나이 녹차라떼에 22조 쓰는 싸나이~~’ ‘악수를 두셨네요’ 등 부정적인 글도 있고, ‘끝까지 힘내 주세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매일 오겠습니다’ 등 긍정적인 글도 있다.
이 대통령은 오후 4시20분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는 두번째 글을 올렸다. 여기에는 ‘저랑 순대국 먹어주심 가문의 영광으로 삼을게요’란 댓글도 붙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