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관리종목인 무한투자 주가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며 나흘째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무한투자는 전날 대비 19원(9.31%) 떨어진 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한투자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발생, 자본잠식률 50% 이상, 시가총액 40억원 미달 30일 연속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한국거래소 전날 장 마감 후, 무한투자에 대해 "6일부터 시가총액이 40억원 미만인 일수가 5거래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며 "투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