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기업 신제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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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프아이에스, 퇴비 발표제
토비코, 7가지 비타민 건강식품
판크린바이오, 20가지 약초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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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크린바이오, 20가지 약초 음료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이 바이오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린에프아이에스(사장 전지혜)는 퇴비 발효 시 악취 제거 효과와 함께 퇴비 발효 공정을 단축하는 가축분퇴비 발효첨가제인 ‘셀링’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각종 미네랄뿐 아니라 1g당 약 3억마리의 자연미생물이 포함돼 있다. 자연미생물이 퇴비에 기생하고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각종 세균을 박멸하고 중금속 물질도 흡착해 퇴비 생산성을 높인다. 전지혜 사장은 “셀링은 농·축협 퇴비장뿐만 아니라 가축분뇨를 수거하기 힘든 소규모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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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겨와 아미노산을 이용한 발효기법으로 생산된 건강발효 음료도 개발됐다. 판크린바이오(사장 조윤자)는 블루베리, 마늘, 삼백초, 아르기닌, 혼합야생초, 아미노산, 인삼, 인진쑥, 레시틴, 민들레 등 20여가지의 발효진액 효소를 개발해 건강발효 음료를 만들었다. 이 음료는 최근 국내 유통회사를 통해 전국 6만여명의 회원 가정에 배달되고 있다.
조윤자 사장은 “국내 유기농 블루베리 재배농장 150여 회원으로 구성된 청화산영농법인과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유기농 블루베리를 발효화한 건강음료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