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가 광고업계와 명품업계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주인공인 채시라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채시라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음악가에서 재벌가의 안주인으로 분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드라마 첫 회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패션, 화장품, 가전제품의 광고 제의와 명품업계의 협찬 제의도 물밀듯이 몰려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에서 채시라가 입었던 의상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것으로 알려진 1억원을 호가하는 깃털 모양의 목걸이는 패션 에디터와 기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고, 드라마의 회가 거듭할수록 채시라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채시라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은 "채영랑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채시라씨 덕분에 방송이 나간 후에 패션 에디터와 명품 홍보 담당자들에게 연락이 많이 온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패션 에디터들은 채시라씨가 입었던 의상의 브랜드와 스타일 콘셉트 등을 문의하고, 톱스타에게도 협찬제의를 잘 하지 않기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협찬하겠다는 제의가 이어져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연기변신만큼이나 섹시하고 관능적인 패션화보 촬영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의 뮤즈로 채시라가 참여해 블랙 시스루에 강렬한 레드 입술로 관능미를 뽐냈다. 채시라는 '얼루어 코리아'에서 매혹적이고도 우아한 자태로 깊이 있는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채시라는 빼어난 외모와 농익은 연기로 제 2의 채시라 전성시대를 예고하며, 드라마에 이어 광고계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얼루어 코리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