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가 지난 15일 출시한 신제품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피부에 신속하게 흡수되는 수액 형태의 에센스다. 이 제품을 사용한 이후 단계에서 바르는 화장품들이 제 효능을 최대로 낼 수 있도록 돕는 ‘부스터’ 기능을 한다.

이 제품은 아이오페의 독자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바이오 활성성분 ‘바이오 리독스’를 93.7% 함유하고 있다.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은 25일간 온도와 물, 공기를 제어한 바이오 인큐베이터에서 항산화 효소를 획득하는 기술이다. 피부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항산화 효소인 ‘티오레독신’을 얻기 위한 것이다. 이 기술의 결과물로 탄생한 것이 ‘바이오 리독스’다. 이 성분은 인체 내부의 항산화 효소와 구조가 100% 일치해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제공해 매일매일 변화하는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아이오페는 지난 1일부터 매장과 온라인에서 이 제품에 대해 ‘3일 체험 키트 샘플링’ 행사를 벌이고 예약 판매한 결과 2주 동안 8만여개를 주문받았다. ‘피부 좋다는 말, 3일 후에 듣게 해드릴게요’라는 광고모델 고소영의 멘트가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아이오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아이오페 측은 설명했다.

권영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은며 “이번에 선보인 ‘바이오 에센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첨단 바이오 연구 기술력과 아이오페의 혁신성이 결합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에센스’ 가격은 84㎖가 3만6000원, 168㎖는 6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