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는 중국 후단대학교 상해의과대학 빈왕 교수를 회사 과학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빈왕 교수는 중국 내 DNA백신 개발의 대표 연구자로 DNA백신과 단백질항원의 혼합 면역기술을 이용한 백신 개발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신시네티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에이즈(AIDS) DNA백신 임상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빈왕 교수는 중국농업대학교의 생물학과 교수직을 맡았던 6년간 100편이상의 논문을 제출하고 10건의 미국특허, 7건의 중국특허를 받았다. 현재는 중국 후단대학교 상해의대에서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주요 연구 질환은 천식, 알러지 등의 자가면역질환, 감염성질환,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신경질환이다.

VGX인터 박영근 대표이사는 "빈왕 교수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VGX인터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 내 만성 B형 간염 치료 DNA백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