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하락 1820선…수급악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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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1820선으로 후퇴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9.40포인트(0.51%) 내린 1820.0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호재로서 영향력은 떨어졌다. 독일 헌법재판소는 유로안정화기구(ESM) 출범에 대한 최종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해 1810선 초반대로 밀리기도 했다.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일 등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연장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 연속 함께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903억원, 기관은 42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1319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는 175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155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기계 유통 건설 등 업종이 1% 이상씩 뒷걸음질치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장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줄였다. 현대차는 0.88%, 기아차는 0.55%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락반전하는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8포인트(0.24%) 내린 491.1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6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 91억원 가량 팔고 있다. 개인은 125억원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오르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오른 11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9.40포인트(0.51%) 내린 1820.0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호재로서 영향력은 떨어졌다. 독일 헌법재판소는 유로안정화기구(ESM) 출범에 대한 최종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해 1810선 초반대로 밀리기도 했다.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일 등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연장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 연속 함께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903억원, 기관은 42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1319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는 175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155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기계 유통 건설 등 업종이 1% 이상씩 뒷걸음질치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장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줄였다. 현대차는 0.88%, 기아차는 0.55%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락반전하는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8포인트(0.24%) 내린 491.1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6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 91억원 가량 팔고 있다. 개인은 125억원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오르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오른 11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