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미생물들의 증식이 더욱 활발해진다.

따라서 하수구 냄새, 쓰레기 냄새를 비롯해 몸에서 나는 땀냄새, 발냄새도 유독 심해진다. 이런 여름 장마철에는 땀냄새뿐 아니라 무좀, 습진 등 각종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발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발관리에서 가장 흔히 할 수 있는 것은 족욕이다. 족욕 시 홍차나 레몬즙을 넣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발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홍차는 땀 수분을 잘 흡수하는 타닌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레몬즙은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어 세균의 번식을 막고 발을 촉촉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에 발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을 잘 씻는 것만큼 발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습도가 높으면 발냄새가 나기 쉽기 때문에 발을 씻은 후에는 확실하게 건조해야 한다. 방습제, 녹차 티백 등을 사용해 신발 안의 습도를 없애주는 것으로도 발냄새를 줄일 수 있다.

발냄새를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방향제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냄새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방향제보다는 탈취제나 소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국가 공식 인증기간에서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정균감소 테스트에서 99% 이상의 감소율을 보인 ‘스멜캅’의 경우 냄새의 원인을 중화시켜 발냄새의 근본적인 소멸이 가능하다.

데오드란트 파우더를 1주일 가량 사용하면 신발 속 악취를 제거할 수 있으며 장기간 신지 않는 신발 속에 뿌려놓으면 지속적인 소취 유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데오드란트 겔을 사용하면 발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인체의 악취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5~7일간 지속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파우더 및 크림과 함께 데오드란트 비누를 사용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냄새 제거가 가능하다”며 “탈취제나 소취제 선택 시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7월 초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스멜캅을 론칭할 예정”이라며 “일본 및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