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90선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59%) 오른 492.04를 기록중이다.

이날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며, 코스피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관은 매수세를 확대하며 지수를 견인하는 중이다.

기관이 6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서 1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도 1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1.93%), 건설(1.93%), 음식료담배(1.73%), 금속(1.49%)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비금속(-0.51%), 인터넷(-0.17%), 제약(-0.05%)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다음, 에스엠이 하락하는 반면,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안랩, CJ E&M은 상승세다.

자진상패를 결정한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한빛방송이 공개매수가가 현 주가보다 높아 각각 11.62%, 4.34% 강세를 보이고 있다.

JCE는 모바일 게임에 힘입어 하루 매출이 두배 이상 올랐다는 소식에 9.70% 급등중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7개를 포함한 596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락중인 종목은 325개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