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1일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중국 방문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8회 글로벌 문화체험단' 10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총 8회에 걸쳐 전국 120개 기관, 약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온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대표적인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중국의 세계적인 금융도시 상해를 내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방문하고 글로벌 기업 탐방, 문화 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평소 해외에 나가보기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꿈과 희망을 안고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