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세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긴축정책에 찬성하는 신민주당이 그리스 2차총선에서 승리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12.28포인트(0.22%) 상승한 5491.09을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18.79포인트(0.30%) 오른 6248.20를 나타냈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21.43포인트(0.69%) 밀린 3066.19으로 마감했다.

구제금융설이 돌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지수는 폭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381.06(2.85%) 하락한 1만3009.63를, 스페인 IBEX35지수는 199.10(2.96%) 떨어진 6519.90을 기록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