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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훈풍에 코스피 2%대 급등…운송장비株 ↑

그리스 총선에서 보수당인 신민당이 제 1당을 차지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환호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약 한달 여만에 장중 1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5포인트(2.11%) 오른 1897.31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에 약 1%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생산, 제조업 경기, 소비자 심리 지표는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오히려 부진한 경제 지표가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새벽 개표가 시작된 그리스 2차 총선에서는 긴축 재정에 우호적인 신민당이 승리를 거뒀다. 신민당은 29.7%의 득표율로 총 300석 가운데 129석을 차지했다. 이어 시리자가 26.9%로 72석을 확보했고 사회당과 독립당이 각각 12.4%(32석), 7.5%(20석)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급등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1901포인트까지 올라 지난달 15일 이래 처음으로 19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외국인이 2070억원, 기관이 5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2858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679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179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개인 홀로 254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고 있는 운수장비가 3.39% 뛰어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운수장비 업종 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등 자동차 관련 기업이 2~3% 상승하는 한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들도 3~4%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 제조업, 은행, 건설업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뛰고 있다. 시총 30위권 내에서는 NHN 홀로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79%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85포인트(1.68%) 오른 475.6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0억원, 개인이 7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6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해 1150원대에 진입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0원(0.55%) 내린 11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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