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국과 일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중국 상하이, 광저우, 우한에는 오는 9월2일부터 7일 동안, 일본 도쿄, 오사카에는 9월10일부터 6일 동안 수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10개가 참여한다. 참가 희망업체는 15일(중국)과 20일(일본)까지 대구시와 중진공 대구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업체에는 현지시장 정보, 바이어 리스트, 1 대 1 바이어 상담, 통역 등이 지원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중국·일본은 우리의 주요 교역 국가로 앞으로 한·중, 한·일 FTA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별 특성을 파악,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