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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볕 듬뿍 쬐면 우울증에 '특효'

닛케이, 7가지 습관 소개
‘마음의 감기’라는 별명처럼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인 우울증. 시원하게 떨쳐 버릴 방법은 없을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일본 뇌과학자인 아리타 히데오(有田秀穗) 도호(東邦)대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 ‘우울증을 퇴치하는 일곱 가지 작은 습관’을 소개했다.

아리타 교수는 현대인에게 우울증이 빈발하는 원인으로 컴퓨터 중심의 사무환경을 꼽았다. 그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 두뇌만을 사용하면 뇌가 스트레스를 받아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을 제대로 합성·분비하지 못하게 된다”며 “우울증은 세로토닌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아리타 교수는 뇌 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일곱 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아침 햇살을 듬뿍 받을 것.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열고 최소 5분 이상 햇빛을 쬐면 뇌가 활성화돼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난다. 씹는 동작도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된다. 식사할 때마다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 것은 소화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유익한 셈이다.

조깅 자전거타기 등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우울증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잠들기 전에 잠깐 짬을 내 복식호흡을 해보는 것도 좋다.

퇴근길에 친구나 동료와 간단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마사지 등을 통해 피부를 자극하고,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를 매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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